본문바로가기 메인메뉴바로가기 메인메뉴바로가기

알림마당

감정사례와 예방 TIP

"[ 정형외과 ] 무지외반증 수술 후 압박성 궤양 발생한 사례" 상세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 정형외과 ] 무지외반증 수술 후 압박성 궤양 발생한 사례

  • 작성자신연선
  • 작성일2024-09-04
  • 조회수6356

무지외반증 수술 후 압박성 궤양 발생한 사례


사건 개요


우측 무지외반증 수술 후 좌측 발꿈치에 압박성 궤양이 발생한 건으로, 환자는 피신청인 병원에서 적절한 설명도 없었고 수술 이후 심재성 2도 화상 진단받고 가피술과 피부 이식술까지 받게 되어 피해가 크다고 주장하며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사례. 


치료 과정


환자(여/10대)는 2020년 10월 중순 우측 발이 걸을 때마다 아픈 증상으로 피신청인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결과 우측 무지외반증이 확인되어, 11월 중순 척추마취 하 무지외반증 수술받음.


수술 다음 날 수술한 부위 반대쪽 좌측 발꿈치에 타박상(5cm*5cm) 1개와 물집(2cm*0.5cm) 1개가 발견되었고, 수술한 부위 검사 시 특이 소견은 없었음.수술 2일 차 피신청인 병원은 좌측 발꿈치 물집은 터뜨리고 소독하였고, 환자에게 보행을 격려하였음. 수술 7일 차 환자는 호전 양상을 보이며 퇴원함.


수술 11일 차 환자는 ○○병원에 좌측 발꿈치 물집에 대한 치료를 위해 내원하여 심재성 2도 화상 진단받고, 적극적 치료를 위해 입원하여 치료받은 후 6일 뒤 퇴원함.


○○병원 퇴원 당일 환자는 피신청인 병원에서 좌측 발꿈치 상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입원하였고 항생제 투여, 소독, 물리 치료 등을 받았고 특이 소견이 없어 12일 뒤 퇴원함.


퇴원 당일 환자는 ○○병원 외래에서 좌측 발꿈치 상처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여, 다음 날 입원하여 국소마취 하 가피절제술 및 인조피부이식술 받고 다음 날 퇴원함.


퇴원 6일 지난 2020년 12월 말 환자는 ○○병원에서 좌측 발꿈치 상처에 대한 소독 및 레이저치료를 받았고, 2021년 2월 말 우측 무지외반증 수술에 대한 핀 제거술을 위해 피신청인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받은 후 다음 날 퇴원함.


2021년 3월 말 환자는 ○○병원에서 좌측 발꿈치 상처에 대한 레이저치료 및 주사 치료를 받으며 현재도 치료 중이며 우측 무지 운동 제한 및 좌측 발 통증 호소 중임.


분쟁 쟁점


환자측: 수술 후 우측 발에 불편감이 남았고 아토피가 심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수술 후 좌측 발 뒤꿈치에 화상이 남은 것은 이해할 수 없음. 이에 대한 피신청인 병원에서 적절한 설명이 없었고 타 병원에서 중증화상등록이 되어 수술까지 받게 되어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큼.


병원측: 우측 무지외반증 수술 부위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 수술 시 반대쪽 다리 부분이 일부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할 수 있음. 환자는 아토피로 피부가 약한 상태였기에 물집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고 타 병원 수술은 오히려 부적절한 치료라 생각함.


감정의견


가. 과실 유무


 1. 우측 무지외반증 수술의 적절성


   환자는 보행 시 우측 족지 통증을 주소로 피신청인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 및 단순 방사선사진 촬영 후 우측 무지외반증과 내향성 발톱 진단을 받음 . 환자는 무지외반증 중증도의 변형을 보이고 건막류(bunion) 및 통증을 수반하고 있어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함(참고문헌 1). 피신청인 병원에서 시행한 수술은 원위갈매기형 절골술과 Akin씨 절골술이었음( 참고문헌 2).


2. 우측 무지외반증 수술 후 처치의 적절성


   우측 무지외반증 수술 후 방사선사진 상 외반증의 교정 정도가 적절하며,피신청인 병원은 정기적 추시 관찰하고 절골술 부위의 유합 후 나사못 제거술을 시행하였음. 그러므로 수술 후 처치는 적절하였다고 판단됨.


 3. 우측 무지외반증 수술 중 발생한 좌측 족부 피부 손상의 원인


    좌측 족부 피부 손상은 우측 무지외반증 수술 후 발생한 것으로 수술 시간이 짧긴 하나 수술 중 자세에 의한 압박 궤양으로 판단됨 (참고문헌 3). 


 4. 피신청인 병원에서 시행한 피부 손상 치료의 적절성


   피부 손상 발생 이후 피신청인 병원과 ○○병원에서 EGF 도포 및 피부 이식 등의 치료를 시행하고 2021년 5월 ○○병원에서 치료를 마감했음. 피부 손상에 대한 치료는 적절하였다고 판단됨.


 5. 설명의 적절성 


   수술 후 발생한 피부 손상에 관하여 환자에게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하였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음. 


나. 인과관계


 1. 현재 호소하는 우측 족부 통증의 원인


   우측 족부 통증은 골유합 소견이 관찰되어  내고정물까지 제거한 상태로 관절 부위 수술에 따른 일시적 통증으로 판단됨.


 2. 좌측 족부 피부 상태와 수술과의 인과관계


   일반적으로 압박성 궤양은 장시간에 걸친 수술 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본 건의 경우 마취 시간이 40분으로 비교적 짧았음에도 압박에 의한 피부궤양이 발생한 드문 경우로 검토됨. 현재 수술적 처치와의 특별한 관련성을 찾기는 어려운 상태로 마취에 따른 고정된 자세로 발생한 압박에 의한 피부 괴사로 판단됨.


다. 종합소견


   수술 후 발생한 환자의 좌측 족부의 피부궤양은 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마취에 따른 고정된 자세로 병변 부위가 압박되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피부병변에 대한 피신청인 병원의 치료는 적절한 것으로 검토됨. 우측 무지외반증 수술 후 단순 방사선사진 상 수술 과정은 적절하였으며 남아 있는 통증은 관절부 수술에 따른 일반적인 후유증으로 검토됨.

  

[참고문헌]

1.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형외과학 8판, 2020, p: 1435 - 36

2.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형외과학 8판, 2020, p: 1436 - 37

3. Amit Gefen. How much time does it take to get a pressure ulcer Integrated evidence from human, animal, and in vitro studies. Ostomy Wound Manage 2008 Oct;54(10):26-8, 30-5.

 

조정결과


본 건은 조정합의 되었음.


예방 Tip


우측 족부 수술 시 비록 수술 시간이 짧았지만 좌측 족부 뒷부분에 피부 궤양이 발생한 건으로, 수술 도중 수술 침대와 피부 압박 부위에 대하여 충분한 보호 장치가 항상 필요하며 상기한 피부 손상을 피하기 위하여 압박 부위를 수시로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기준에 따른 수술 전, 후 피부 상태에 대한 관찰도 필요하며 술 후 피부 손상이 발생하면 조기에 파악하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권유함.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우측 고관절 인공관절 교정술 후 탈구, 재수술한 사례
다음글 손가락 종괴 제거술 중 수술 부위가 누락되어 추가 수술 받은 사례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