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제왕절개술의 적절성
- - 산모는 임신 33주 4일 혈압 151/92mmHg, 뇨검사결과 단백뇨 +2 확인되었으며,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아 의료진은 자궁수축 억제제, 고혈압 치료제 등을 처방함
- - 임신 36주 4일 경 의료진은 산모의 혈압이 170/100mmHg, 단백뇨 +2 확인되어, 중증 임신중독증 소견으로 제왕절개술을 결정하였으며, 이는 임산부와 태아에게 모두 적절한 조치였음
- ② 분만 후 신생아 처치의 적절성
- - 산모는 심한 임신중독증이 있어 제왕절개술로 분만 하였으며, 신생아는 출생시점 체중 및 아프가점수가 양호하여 일반적인 처치 외에는 별다른 처치가 필요하지 않았음
- - 분만 후 의료진은 신생아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청색증, 산소포화도 저하가 관찰되어 앰부배깅을 이용한 양압 환기와 산소투여를 실시하여 신생아의 산소포화도가 회복됨을 확인함
- - 이는 적절한 조치로 생각되며 출생 후 30분 정도에 의료진은 전원을 결정하였으며, 전원 과정상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음
인과관계
- 1) 신생아 사망 원인
- - 이 건의 신생아는 심각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과 심한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생각됨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이 중 임신성 고혈압 또는 임신 중독증은 주요 요인 중의 하나이며, 조기 진통 또한 주요 위험인자 중의 하나임
주산기와 연관된 신생아 뇌출혈은 주로 분만 손상과 연관된 경우가 많으며 지연 또는 급속 분만, 둔위 분만, 집게 또는 흡입 분만에서 주로 발생하나 정상 분만에서도 발생 가능함
- 2) 신생아의 뇌손상과 뇌출혈 원인
- - 신생아의 뇌손상과 뇌출혈의 원인은 불명확하나 분만 손상을 유발할 만한 상황은 확인되지 않으며, 전원 이후 시행한 뇌 CT검사 상 경막하혈종, 지주막하 출혈, 뇌실내 출혈이 진단되었으나 외상에 의한 것으로 판단할 만한 소견은 확인되지 않음
산모의 중증 임신 중독증과 임신 기간 중 수차례의 조기 진통과 회복 등이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나 이러한 위험 요인이 반드시 신생아의 뇌손상을 유발하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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